한가지 증상이 아닌 총체적인 원인이 있으셨던 환자분이십니다.
기능의학검사 후 6개월동안 치료를 받으셨습니다.
원인은 헬리코박터균 장내 곰팡이균 양성, 펩신 부족으로 인한 몸안의 염증이었습니다.
또한 철분이 부족하셨으며 뇌기능불균형, 부신피로증후군, 지연성 음식 알러지 검사를 통해 등이었습니다.
어떤 증상으로 치료를 받으셨나요? (치료기간)
이명, 만성피로, 무기력, 우울, 불안, 과민성대장증후군 증상(복부팽만감), 불규칙적인 생리, 어지러움(21년 5월) 등 몸 상태가 총체적 난국인 상황에서 기능의학검사를 받았고, 6개월 동안 치료를 받았습니다.
헬리코박터균 장내 곰파이균 양성, 펩신 부족이라는 결과가 나와 제 몸안에 염증이 정말 많다는 것을 알게 되었고, 수액치료와 함께 제균 치료제와 소화효소제 + 펩신제를 처방받아 복용했습니다.
그리고 피검사 결과 혈전이 의심되는 디다이머 수치가 크게 올라가 있어 아스피린 복용, 철분이 부족한 상태라 철분제를 복용했습니다. 뇌파 검사를 통해선 뇌 기능 불균형 상태를 확인하 수 있었고, 저활성화, 과활성화 된 부분에 TMS 자극을 주는 이명치료를 받았습니다.
그리고 타액 호르몬 검사를 통해 부신피로 증후군 진단을 받고 수액치료와 함께 여러가지 영양제를 복용했으며 여성 호르몬 불균형을 조절해주는 크림도 치료받아 매일 사용했습니다. 마지막으로 지연성 음식 알러지 검사를 통해 과민증을 유발시키는 27가지 음식의 섭취를 가능한 제한했습니다.
치료 후 달라진 점은?
제균치료가 매우 고통스러웠으나 제균치료가 끝난 후부터 서서히 먼디션이 좋아지기 시작했습니다.
알러지 유발 음식을 제한하고 펩신제와 효소제를 꾸준히 복용하면서 과민성 대장 증후군 증상은 거의 사라졌고 6주동안 아스피린을 복용한 이후에는 디다이머 수치가 정상범위로 내려왔습니다.
그리고 공복 혈당 수치도 정상범위 안에 들어오게 되었고 프로게스테론 크림을 바른 지 한달 된 시점부터 꽤 규칙적으로 생리를 하기 시작했습니다. 이명증상의 경우에는 드라마틱한 변화는 없었지만 아주 조금씩, 천천히 이명크기가 줄어들었고, 현재는 오른쪽 귀에서만 약하게 들립니다.
우울, 불안함도 거의 없어졌는데 만성피로와 무기력함은 아직까지 크게 좋아지진 않은 것 같습니다.
워낙 부신 기능이 떨어진 상태라 회복되는데도 1년 정도의 시간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치료를 받으며 조금하게 생각하지 않고 잘 먹고, 잘 쉬고, 잘 자고 긍정적으로 생각하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이 치료를 누구에게 권하고 싶으신가요?
이명, 만성피로, 무기력증, 소화불량과 같이 여러가지 복합적인 증상이 있지만 큰 병원에 가서 감사해보면 이상이 없고 나오는 분들께 추천드립니다.
저도 과거엔 '이정도 피곤함과 소화불량은 누구나 있는 거지', '이명은 못 고친대,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야 한대' 하면서 가볍게 생각했었습니다. 위에는 헬리코박터 균이, 장에는 곰팡이균이 있을거라고는 생각도 못했고 설마했던 부신기능저하 진단, 전혀 생각지도 못했던 혈전 수치결과를 들으면서 놀라움과 함께
이대로 그냥 놔뒀다면 어떻게 됐을까..아찔해졌습니다. 크고 작은 증상들을 가볍게 생각하고 장기간 방치했을 경우, 더 큰 질병으로 악화될 수 있기 때문에 그전에 기능의학 검진을 통해 면밀히 살펴보시기를 권해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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