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누수증후군은 장 점막에 발생한 염증입니다.
장 점막에 생긴 염증은 장내벽 세포사이에 틈을 만들고 이 사이로 여러가지로 좋지 않은 것들이 침투해 우리 몸 곳곳염증을 일으키고 질환의 원인이 됩니다. 염증이 이명의 원인인 된다는 사실은 본 원을 내원하신 분들은 잘 알고 계실겁니다.
장누수의 원인은 여러가지가 있겠지만 만성스트레스도 큰 원인 중 하나입니다.
스트레스에 노출되면 코르티솔 호르몬 분비가 촉진되고 코르티솔 수치가 높아지면서 장과 혈관이 얇아져 장누수 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장이 좋지 않은 분들은 신경이 예민하고 스트레스에 매우 취약함을 느끼실 겁니다.
스트레스 이외에도 식습관, 불규칙한생활, 약물 등 여러가지가 장누수의 원인이 됩니다.
이 환자분은 위염, 속쓰림, 이명, 두통, 안면홍조, 장누수로 힘들어하시던 분이셨습니다. 지금 이 분의 이야기를 들어보겠습니다.
어떤 증상으로 치료를 받으셨나요? (치료기간)
평소 소화가 잘되지 않고 위염, 속쓰림 증상과 만성피로가 있었는데 21년 10월부터 갑자기 이명이 심해지고
두통, 안면홍조가 나타나서 치료하게 되었습니다. 검사에서 위산 부족으로 인한 장누수가 있고, 변에서 세균이 많이 검출되었고 활성산소로 인한 산화도도 높게 나오고 혈액속의 디이머 수치도 높아 혈관 건강도 좋지 않았습니다. 12월부터 소화효소제를 먹고 제균치료하고, 오메가3, 항산화제(수액,영양제) 등으로 치료하고 있습니다.
치료 후 달라진 점은?
첫 한 두달은 빠른 효과를 실감하지 못했는데 3월부터 이명이 점점 줄고 두통과 안면홍조도 점차 개선되어 갔습니다. 지금은 이명은 거의 없는 상태고 두통과 안면홍조도 거의 없어졌습니다.
소화효소제를 먹으면서 속쓰림이나 더부룩한 것도 많이 나아졌고 변비도 개선되었습니다.
만성피로는 급격한 개선을 잘 느끼지 못하지만 조금씩 기운이나서 규칙적으로 걷기도 하고 있습니다.
이 치료를 누구에게 권하고 싶으신가요?
일반 병원에서 뚜렷한 원인을 찾지 못하는 만성피로, 이명, 소화불량 환자들에게 권하고 싶습니다.
질환과 질병은 '장'에서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장누수증후군 예방과 치료를 위해서는 진통제, 항생제 등의 사용을 줄이고 알코올을 포함한 자극적 음식, 과민반응이 나타나는 음식을 피하고 스트레스를 관리해주시길 권해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