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꾸 귀에서 소리 들려요.
✔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여겼는데 시간이 지나면 지날수록 점점 더 심해져서 이제 잠을 잘수도 없어요.
✔ 옆사람 말도 잘 들리지 않아 자꾸만 되묻게 되니 사람들과 이야기 하는 것도 두려워요
귀에서 소리가 나는 것을 우리는 '이명'이라고 합니다. 타인에게 들리는 경우도 있지만, 대부분 자신에게만 들리는 경우가 대부분입니다. 이에 주변 지인은 물론 가족들조차도 이명환자분들의 고통과 불편함을 잘 알지 못합니다.
주변은 조용한데 귀에서 소리가 난다면 당황스럽지 않을수가 없습니다. 특히 주변이 조용하면 더 크게 들리는 것이 '소리'입니다.
위의 분 말씀처럼 '가끔씩' 소리가 나기도 하지만 지속적으로 발생하기도 합니다. 대부분 처음에는 대수롭지 않게 넘어가거나 방치합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날수록 소리가 커진다거나 주기가 짧아진다거나 하여, 일상생활에 불편함이 생길정도로 힘든 경험을 하게 됩니다.
이명발생 주된 원인은 무엇일까요?
이명원인에 대한 이야기는 다음 포스팅을 통해 좀더 심도있게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 포스팅에서는 생활주변에서 이명을 촉발시킬수 있는 요인에 대해 말씀드려보도록 하겠습니다
1/ 너무 큰 이어폰 볼륨
이어폰, 헤드폰을 자주 사용하면서 볼륨을 크게 해서 듣는 분들이시라면, 청력손상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특히 출퇴근 버스, 지하철, 야외운동 등으로 인해 외부소음에 방해받기 싫어 더욱더 볼륨을 높이시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통 이러한 경우는 일시적으로 청력이 손상되었더라도 72시간이내 회복되기도 합니다. 하지만 일시적이지만 청력에 문제가 생겼기에 이명이 올 수도 있습니다. 난청이 있는 분들에게 이명이 잘 발생하기 때문인데요 특히 소음이 잦은 직업을 가지신 분들의 경우, 소음차단효과가 있는 귀마개 등을 착용하실 것을 권해드립니다
2/ 귀에 가득찬 귀지
귀지를 일부러 청소하시는 분들이 많습니다. 꼭 그렇게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귀지는 외부 이물질이 침입하는 것을 막고, 항균작용을 하는 성분을 통해 귀건강을 지키는데 도움을 주지만, 귀가 잘 안들리거나 이명이 들린다면 귀지가 너무 쌓인건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보통 집에서 귀이개를 통해 귀지를 제거하는데요, 귀이개는 위생적으로 다루어야 하며 습관적으로 자주 파서는 안됩니다. 가급적 이비인후과 등에서 전문가의 도움으로 귀지를 제거하는 것도 방법입니다
3/ 중이염이나 축농증
귓속에 염증이 생기는 중이염, 콧속에 염증이 생기는 축농증. 이러한 염증으로 인해 이명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대부분 이러한 염증이 생기면, '염증이 생겼나보다' 라고 생각하지만 기능의학접근에서는 조금 다릅니다.
자신이 유달리 다른 사람에 비해 염증발생빈도가 높다면, 자신의 면역력과 신체 내 독소가 축적된 것은 아닌지 점검해 볼 필요가 있습니다. 이명은 이러한 면역력, 체내 독소, 뇌독소 등과도 연계가 되어있기 때문입니다
4/ 특정약물의 복용
항생제가 오히려 이명원인이 되기도 합니다. 항생제, 항염증제, 이뇨제 등 일부 약물의 부작용으로 인해 이명이 나타나기도 하는데요, 퀴닌 성분의 약들도 이명을 발생시킬수 있습니다. 만약 특정약물을 복용 한 후 이명이 나타났다면 꼭 의료진과 상의하여 약의 종류를 바꿔보시기 바랍니다
5/ 뇌손상
뇌의 손상이 와서 이명이 생기는 경우도 있습니다. 꼭 커다란 사고가 아니더라도 지나가다가 머리를 벽에 박은 후 이명이 나타나기도 합니다. 머리가 손상이 되면 청력에도 이상이 생겨 이명이 생길수 있습니다. 보통은 2달 이내 청력이 회복되지고 이명이 사라지기도 하지만 이명은 남아있는 경우도 있습니다.
청력손실, 어지럼증 등의 증상이 있는 뇌진탕의 경우 이명이 발생하기도 하는데 대부분 이명이 자연스럽게 없어지기도 하지만 계속된다면 방치하기보다는 꼭 이명병원을 내원하셔서 진료를 받아보시길 권해드립니다.
6/ 코로나바이러스19
코로나19바이러스에 의한 이명은 공중보건 프론티어스라는 논문에 발표된 내용입니다.
아직 직접적으로 연결할 근거는 부족하지만 후각과 미각상실이 청력에 영향을 준다는 사실을 배제할수 없다고. 연구자들은 보고 있습니다.
그동안 이명병원 내원하셔서 증상 개선이 없으셨다면 하이맵과 상담하세요. 본원에서 그 원인을 찾고 질환에 대한 진단과 환자 개개인에 맞는 처방이 이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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